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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스크랩] 그리운 그대여

by 마루 박재성 2016. 5. 6.

그리운 그대여 재서엉이 / 박재성 늦은 십일월의 밤에 밤비가 내리는 것은 가을에 못다 한 사랑의 후회를 담은 알람인가 비를 맞는 가로등 앞 외로운 단풍이 더욱 붉어 보이는 것은 가슴의 사랑을 완전 연소시키지 못한 미련인가 추적추적 발걸음 소리마저 처량한 깊은 밤의 절규는 대답 없는 그대 이름의 넋 나간 아픔인가 가슴에 담기에 무거운 이별의 그림자가 핑크빛 네온에 매달려 비를 맞고 있다 아하 춥다.

출처 : 풍경이 있는 시
글쓴이 : 재서엉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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