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기다리는 곳
마루 박재성
매서운 바람 앞
하늘을 우러르며
입가에 미소 짖는 것은
신호등 붉은 신호가
억겁을 지나온 듯
길게 느껴지는 것은
카페 앞 화단의
봄을 기다리는 황량함에도
꽃들이 그려지는 것은
카페 안에
따스한 미소로
설레는 마음 반겨주는
네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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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풍경이 있는 시
글쓴이 : 마루 박재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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