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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시/재서엉이 2

[스크랩] 방문

by 마루 박재성 2016. 5. 5.

산사에도

밤은 찾아와

주승은 잠 못 이루고

컴 앞에 앉아 시름을 녹인다

 

고향 하늘빛

살짝 비춰보고는

친구들 찾아

 

카페 안 홀로 앉아

커피잔을 만지작거린다

마르지 않는 커피

마셔도 되는데

 

입술 자욱

남을까 봐

향만 마시다

간다

 

출처 : 풍경이 있는 시
글쓴이 : 재서엉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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