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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문득 그리움

by 마루 박재성 2020. 5. 5.


문득 그리움
                      마루 박재성
이름 없는 거리라도
예전에 발길 갔던 곳
쌓여가는 허전함에
마음이 앞서가는 곳
봄볕에 꽃망울 열리고
봄바람에 잎새 너울대는
함안
봄 윤슬에 고즈넉이 넋을 놓는
봄 여심의 뒷모습을 담는
봉선지에
문득
그리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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