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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스크랩] 비가 오려나

by 마루 박재성 2016. 5. 3.
    
    비가 오려나
                      마루 박재성
    촉촉한 어둠이
    삼단 같은 머릿결로
    내려앉은 밤
    귓불을 스치는 촉촉함에
    파르라니 다가오는 그리움
    좁은 우산 속
    뼛속으로 전이되는 체온은
    사랑의 밀어였기에
    그날의 황홀했던 기억은 
    은연중에
    비를 기다린다
    이제라도 
    뚝뚝
    빗방울 들려나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마루 박재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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