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주 보 기
가슴에 꽃을 달아주기 위해서는
서로 마주서야 합니다.
가장 친밀한 거리에서
서로의 눈길을 보내고
그가 기뻐하는지
입가를 엿보아야 합니다.
그건 첫 포옹만큼이나 설레고
가슴 떨리는 일입니다.
등을 돌리면 보이지 않습니다.
등을 돌린다는 것은
몸만 돌아서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돌아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주서야 보입니다.
서로 마주서야 따뜻한 눈길도,
떨리는 입술도 보입니다.
그 사람의 마음이 보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출처 : 꽃동네새동네
글쓴이 : 꽃동네새동네 원글보기
메모 :
'스크랩 > 사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야생화 모험 (0) | 2016.09.29 |
---|---|
[스크랩] 본적이 없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 (0) | 2016.09.29 |
[스크랩] 몽돌 (0) | 2016.09.25 |
[스크랩] [코스모스] 성공한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0) | 2016.09.23 |
[스크랩] [Aster] 내려 놓음의 끝에는 행복이 있다. (0) | 2016.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