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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좋은 시 모음

[스크랩] 바람과 같이 걷는가

by 마루 박재성 2016. 7. 21.

바람과 같이 걷는가 香氣 이정순 길옆으로 하얀 꽃이 뜨거운 햇볕을 주워 담는 7월의 어느 날 바람을 부둥켜안고 냇가 모래밭을 걸어가면서 지워지지 않는 추억에 잠기고 냇물에 노닐던 두루미가 가버린 인연 속 그리움의 수채화를 수놓고 있는 모두 씻어 버려도 될 성숙한 아픔 후에 찾아온 영혼 바람과 같이 길을 걷는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향기/이정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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