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모래와 빛과 몽돌의 어우러진 작품
무슬목 해변에서 일출을 보고
아침식사를 하려고 돌아오는데 모래 위에 그려진 자연 그림이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흠뻑 빠져 담아 보았는데 정말
자연이 빚어낸 예술이었다.
쉽게 표현하자면 꼭 나무
형상 같아 보이기도 하고 몽돌 주변에 태양이 이글 거리는듯했다.
모래 위에 그려진 그림은 중남미 여행 때
페루의 페헤레이만의 모래산에 그려진 칸델라 부로 가지 달린 촛대그림과 비슷했다.
나스카 문명인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인데, 그림의 깊이는 약 30cm. 파라카스라는
그 지역의 지명이 모래폭풍이라는 뜻의 잉카어인데 그림은 모래바람의 반대편에 그려져
수백 년 세월에도 안전하게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무슬목 해안의 이 그림은
비가 오거나 파도가 밀려오면 순식간에 지워지겠지만
하여간에 처음 보는 신기한 그림이라서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며 감동을 했다.
무슬목해변: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2876
사진여행: 2016.3.28
출처 : 내 마음의 둥지
글쓴이 : 푸른마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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