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눈에 문제가 있어서 답방/답글 없이 공개만 합니다
스크랩/사진 이야기

[스크랩] 무슬목해변/자연이 빚어낸 예술

by 마루 박재성 2016. 6. 7.

바다, 모래와 빛과 몽돌의 어우러진 작품





무슬목 해변에서 일출을 보고 

아침식사를 하려고 돌아오는데 모래 위에 그려진 자연 그림이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흠뻑 빠져 담아 보았는데 정말 

자연이 빚어낸 예술이었다. 


쉽게 표현하자면 꼭 나무 

형상 같아 보이기도 하고 몽돌 주변에 태양이 이글 거리는듯했다. 


모래 위에 그려진 그림은 중남미 여행 때 

페루의 페헤레이만의 모래산에 그려진 칸델라 부로 가지 달린 촛대그림과 비슷했다. 


나스카 문명인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인데, 그림의 깊이는 약 30cm. 파라카스라는 

그 지역의 지명이 모래폭풍이라는 뜻의 잉카어인데 그림은 모래바람의 반대편에 그려져 

수백 년 세월에도 안전하게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무슬목 해안의 이 그림은 

비가 오거나 파도가 밀려오면 순식간에 지워지겠지만 

하여간에 처음 보는 신기한 그림이라서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며 감동을 했다.
























































    무슬목해변: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2876 


       사진여행: 2016.3.28

출처 : 내 마음의 둥지
글쓴이 : 푸른마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