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한 사람만 미치도록 사랑했음에
내 삶은 그리 억울하진 않다고 생각할래~!
어른이 되고 보니 조금은 알겠더군
누구나 하는 것이 사랑이라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도 사랑이었음을 ......
그래~! 오늘처럼 비가 내릴 때
또는 눈 부신 햇살이 부서질 날에도
떠올리면 아플 테지만 너로 감사할 거야
여전히 내 가슴에 덩그러니 남아
살아갈 이유가 되어준 너일 테니까~
사랑은 가슴이 시켜서 했지만
그 사랑을 아름답게 간직하는 일은
세월이 추억의 몫으로 허락해야 하겠지
참으로 다행이야~!
죽는 그 순간까지 내게 사랑은
단 한 사람 바로 너 하나뿐일 테니까 …….
ㅡ 홀로 부르는 비가 [悲歌] 2. /풍향 서태우 ㅡ
* 흐르는곡/한 장의 추억(풍향 서태우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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