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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사랑

[스크랩] 당신이었을까

by 마루 박재성 2016. 5. 6.


당신이었을까
                재서엉이
간밤
등 뒤에서
다사로운 손길로
감싸 주던 사람
귓속말로
이름을 불러주며
사랑한다
속삭인 사람
귓불에
가는 숨 스쳐 가며
온몸을 전율케 했던
입술의 감촉을
전해준 사람
머릿결 속에 
코를 대며
깊은숨 
들이쉬던 사람
어깨와
가슴을 감싸 안으며
둘이 하나가 되자 
하던 사람
 
출처 : 풍경이 있는 시
글쓴이 : 재서엉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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