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시/재서엉이 2247 [스크랩] 시원하게 쉬려무나 시원한 냉장고 안에는 얼음도 아이스크림도 초콜릿도 음료수도 생수도 우유도 김치도 굴도 고추장도 카푸리카도 삼겹살도 된장찌개도 많이 들어가 있다 전기 콘센트의 냉장고용 플러그가 일을 하느라 뜨겁다 힘든가 보다 뽑아서 냉동실에 넣어주었다 시원하게 쉬려무나 2016. 5. 5. [스크랩] 이것도 시라해야 하나 미안타 학생 제위 너희가 무슨 죄니 돈 벌려 허튼수작 부린 놈 죄인 것을 입방아 찧는 놈들이 너희를 또 죽이누나 돈 받아 처먹고는 오리발 내민 놈이나 오리발 내민다고 떠드는 닭대가리나 그놈이 그놈인지라 지옥 가긴 매일반 법대로 하려무나 니들이 만든 법인데 니들이 만들더니 니.. 2016. 5. 5. [스크랩] 방문 산사에도 밤은 찾아와 주승은 잠 못 이루고 컴 앞에 앉아 시름을 녹인다 고향 하늘빛 살짝 비춰보고는 친구들 찾아 카페 안 홀로 앉아 커피잔을 만지작거린다 마르지 않는 커피 마셔도 되는데 입술 자욱 남을까 봐 향만 마시다 간다 2016. 5. 5. [스크랩] 꽃비 봄이 지나가며 나지막이 휘파람을 분다 아하 참을 수 없는 현기증 그만 넋을 잃고 쫓아간다 2016. 5. 5. [스크랩] 마음의 소리 봄비는 밤으로 내리고 벚꽃잎은 창문을 두드리고 그리움은 가슴을 두드리는데 어두운 창문에 굵게 써 내려간 마음의 소리 보고 싶다 2016. 5. 5. [스크랩] 홍매화 화병 잔가지 꺾어다가 화병에 꽂아두니 달 밝고 깊은 삼경 꽃 향기 은은하여 단잠을 떨치었더니 꽃망울이 고혹하네 2016. 5. 5.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