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아
박재성
옥아
봄이 왔구나
겨우내 너 없이 보낸 시간
빈 몸에 찬 바람이 무시로 드나들더니
푸른 햇살과
나를 감싸 안는
너의 품 같은 봄바람이 어루만져주니
행복하구나
너를 거쳐오는 봄바람의 품
이대로 멈추고 싶다
옥아
잘 있지
옥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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