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지나며
제 몸 쥐어짜는 아픔
흩날려 내리는 방울들
누구의 눈물인가
차갑게 다가오는 전율
주검의 뜻에 숨겨진 싹
솜털 털며 일어서는 기지개
꽃으로 피어나도
부족한 가치
가슴에 내리는
4.19의 혼백들
출처 : 풍경이 있는 시
글쓴이 : 재서엉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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