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박재성
가슴에 여미는 사랑이
누구만 못 하오리까
보고파 우는 것이
누구만 못 하오리까
누르고 누른 사랑이
화수분 밑에서
멈추어 준다면
남아 있는 사랑으로
몇 날을 울고 말것을
흐르는 눈물이
마르고 말라
정녕 그대를
잊을 수 있다면
하얀 마음이
산산히 부서져
흐릅니다
출처 : 풍경이 있는 시
글쓴이 : 재서엉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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