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첫사랑
박재성
섬섬옥수 가녀린 떨림
봄바람이 쉬어 가기에
어제 심은 씨앗에
마음도 심었는데
창밖에 비를 맞아
트는 싹에서
사랑이 나왔다네
살굿빛 볼 우물이
붉어져 간다
출처 : 풍경이 있는 시
글쓴이 : 재서엉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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